동백기름

동백의 씨를 압착하여 얻은 기름

동백의 씨를 압착하여 얻은 기름으로, 불포화지방산이 많이 함유되어 있다.
이 기름은 방치해 두어도 증발하는 일이 거의 없고, 비중은 약 0.916으로 물과 비슷하다. 주성분은 올레산(酸)으로 약 90%를 차지하고 있으며, 황색의 맑은 기름으로 응고점은 최저 25℃로 낮고 주로 머리기름, 정밀기계유, 의약계의 올리브유 대용으로도 쓰이고 있다. 또 정제한 것은 담백한 맛이 있어 요리에 쓰이고 있다. 한국에서는 옛날부터 특히 부녀자들이 머리기름으로 많이 써 왔으나, 지금은 거의 쓰지 않고 공업용으로 다소 이용할 뿐이다. 주요 산지는 제주도와 남해안 등지이나, 많은 양이 생산되지는 않는다.